생후 3개월의 신생아를 방치해 죽음에 이르게 하여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게임중독 부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방법원은 28일 김모(41)씨 부부에게 친딸 유기치사의 책임을 물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부인 김모(25)씨는 만삭인 점을 참작해 3년간 집행을 유예받았다.

 

상재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의 생활환경이 어렵고 지능이 낮은점을 감안하더라도 게임에 중독돼 딸을 기아로 사망하게 방치한 것은 부모로서 최소한의 책임을 저버린 행위라며 어떠한 변명으로도 용서받기 어렵다고 밝혔다.

 

둘째를 임신했다는 사실이 새로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분노에 다시 불이 붙었다. ID Deathgrind부모 자격 없는 사람들은 자식을 낳아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ID 자연인딸이 작년 9월에 죽었는데 올 8월에 출산이면.. 자기 새끼 죽이고 할 짓 다하는 놈들 아닌가라며 분노했다. 세금으로 불임수술을 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는 사람들도 다수 있었다.

 

미숙아 판정을 받은 김씨 부부의 딸은 지난 해 태어나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방치되다가 굶어 죽었다. 김씨 부부는 딸을 반지하방에 내버려둔 채 2개월여 간 PC방에서 매일 게임을 했다. 신생아는 수시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하지만 김씨의 딸은 하루에 한 번 20cc의 분유를 먹는 것이 고작이었다. 당시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젖병에 담겨 있던 분유는 썩어 있었을 정도. 사망 당시 딸의 몸무게는 2.58kg로 바싹 마른 상태였다.

 

김씨 부부는 부검 결과가 나오기 전 도주했지만 5개월만에 검거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특히 부부가 한 게임 속에 소녀를 양육하는 콘텐츠가 있었다는 점이 알려지며 언론과 대중들에게 호된 질타를 받기도 했다.

관련기사 사이트- http://www.playforum.net

겨우 2년이라고 생각되기도 하는 사건.. 41살과 25살이라.. 게임돈으로 거래라도 한거니...

이 기사에 관련된 사람들이 했던 게임이 "프- "로 시작하는 게임인가..

예전 어떤게임에서 자신의 친구가 40대 아저씨랑 결혼했다고 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그친구는 그당시 21살.. 게임에 미쳐서 ... 결국은 유부남인거 틀켜서 임신한채로 나왔다고 한..

세상은 참 아리송하네요.. " 게임돈이나 장비? 무기? 같은게 유혹될만한건가? " 라고 묻고 싶기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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