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여성과 결혼한 어떤분의 경험담 3탄 (러시아 결혼 여자친구 애인 부인 와이프)

 

 

 

 

3탄
 
러시아 여성과 결혼한 나의 3번째 이야기 입니다. 
살면서 격은 문화적 차이점을 간략하게 써보겠습니다. 
  
동서양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동양 예절과 서양 예절 입니다. 
이게 걍약의 차이면 문제가 안되는데 서로 정반대 개념을 가지고 있어 처음엔 황당하죠. 
외국에 살아본 사람은 무슨말인지 쉽게 이해하실 겁니다. 
  
예를 들어 동양에선 며느리가 시부모 앞에서는 최대한 얌전한척 해야 합니다. 
평상시 날라리라도 시부모 앞에서도 그런짓 하는 여자는 없겠죠. 
얌전하게 고분고분해야 시부모가 보고 며느리 잘 얻었네, 우리 아들 행복하겠구나 라고 생각하죠. 
  
근데 서양은 영화같은데서 가끔 나오기도 하죠, 부모님 보는 앞에서 막 껴안고 키스하고.. 
생각해 보세요, 부모님 앞에 계시는데 와이프가 달려들어 키스를 막하고 그러면 매우 난처 하겠죠. 
아마 한국 부모님이라면 이런 버릇없는 년 하고 야단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서양사고방식으론 매우 예의있는 겁니다. 
  
서양에선 말로 백번 행복하게 살고있다고 말하는 것 보단 한번 보여 주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부부가 서로 시무룩하게 가만있으면 부모는 우리 아들 부부가 행복하지 않는구나 하고 실망하게 됩니다. 
서로 애정표현을 하는건 일종의 우린 이렇게 행복하게 살고있다 라는 뜻 입니다. 
제 와이프도 단둘이 있을땐 얌전한데, 부모님 앞에서는 더욱 적극적 입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몰라도 러시아는 다소 보수적인 문화가 자리잡고 있어서 그런지 
미국영화처럼 막 키스 퍼붓고 그러진 않습니다, 걍 가볍게 포옹하고 입맞춤 정도 합니다. 
어쨌든 그게 시부모님 앞에서 노력하고 있는 거죠,
이거 가지고 뭐라 싸우면 부부관계 엉뚱하게 깨집니다. 
  
한국문화는 남들이 보는데서는 얌전하고 가만있는게 마치 예의를 지키는 것이다란 사고방식이죠. 
그래서 길거리, 지하철 등에서 남녀가 포옹하고 키스하고 그러면 쳐다보고 욕부터 하기 일수입니다. 
외국에서는 공원에서 뒹구는 커플 심심치 않게 보죠, 
또 지하철 그런데서도 키스씬은 아무도 쳐다도 안봅니다. 
근데 서양사고방식을 모르는 일부는 '외국인은 성이 문란하다' 라고 생각하게 된 겁니다.  
  
그리고 어떤 친지모임이나 결혼식 등으로 친척이나 어르신을 만나러 갈때 옷을 좀 야하게 입습니다. 
한국남자들은 이거 매우 꺼려하죠, 아줌마가 옷을 야하게 입으면 바람났냐고 싸우게 되죠. 
서양에선 이것 역시 잘보이기 위한 노력 중에 하나입니다. 
정 마음에 안든다면 한국의 문화를 설명하고 다른 옷을 입어라 하고 해야지 
그런 옷 입지 말라고 야단치면 상대 여자가 매우 기분이 나쁠 것 입니다. 
야한옷 입는거 싫다면 부르카 뒤집어 쓴 아랍여자랑 결혼하세요. 
  
서양여성은 결혼 후에도 결혼전 처럼 자신을 많이 꾸밉니다. 
그 이유는 자기 남편한테 잘 보이기 위함도 있고, 또 남편을 더욱 멋있게 만들기 원해서 입니다. 
길거리 지나가다가 멋지고 섹시한 여성이 지나가면 먼저 사람들은 여자를 쳐다 봅니다. 
그런다음 같이 가는 남자를 쳐다보게 되죠,
그리고 저 남자 뭐가 잘나서 저런 여자를 데리고 다니지 하고 부러워 하죠. 
바로 그런점 때문에 결혼 후에도 자신을 가꾸는 거니, 또 이것가지고 싸우면 부부생활 어렵습니다. 
결혼 했다고 대충 지지고 복은 머리에 헐렁한 츄리닝 입고 화장도 안하고 다니면 
아무도 안쳐다 보고, 또 같이 다니는 남자 역시 별 대수롭지 않게 보겠죠. 
  
동양여성과 큰 차이점 이라면 결혼 했다고 아줌마 티를 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미혼인척 거짓말 치고 다니는게 아니라 처음 만났을때 그모습 그대로 라는 겁니다. 
결혼했으니 이젠 이렇게 살아야지 라기보단 자신의 추구하는 삶을 이어나가는 것이죠. 
너는 결혼했으니 이거 이렇게 해, 저런옷 입지마 이런말 제일 싫어합니다. 
그래도 기본 지킬건 다 지키니 절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면 러시아 여성은 거의 바람 피우지 않습니다, 차라리 이혼하고 다른 남자를 만나면 모를까. 
  
또 그렀다고 절대로 자신 멋대로 막 살진 않습니다. 
하다못해 머리 스타일 하나 바꿀때도 꼭 제 허락을 받고 바꿉니다, 염색하는 색도 꼭 물어보고 하죠. 
쇼핑할때도 어떤 옷 가르키며 이옷이 괜찮은데 하면 꼭 그옷을 사더라구요. 
한번은 러시아에서 살때 같이 쇼핑을 한적이 있었는데 
어떤 옷을 골라 너무 맘에 들어하다가 가격표를 보더니 슬그머니 놓고 딴데로 가더군요. 
그래서 걍 사줬는데, 아직까지도 그거 고마워 합니다.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걱정하는 부분이 서양인 특유의 냄새, 일명 양키냄새를 따지는데 
먹는 음식이 달라 사실 모든 국가의 사람마다 각각의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한국인 냄새도 매우 심하죠. 
제가 볼때 덩치가 크고 글래머 일수록 냄새가 더 심한거 같습니다. 
즉 자신이 글래머 취향이라면 이점은 미리 염두해 두고 만나길 바랍니다. 
뭐 글래머 겨드랑이 냄새 한번 맡아보고 시작하던지요. 
참고로 저는 괜찮습니다, 글래머 겨드랑이 냄새. 
  
또 피부가 안좋아 빨리 노화가 되는 점을 걱정하는데, 그래서 처음에 10살 정도 어린 여자가 좋다고 한건데 
마치 어린 여자만 밝히는 변태남으로 몰려버렸네요, 뭐 저만 떳떳하면 되는거죠. 
이것 역시 제가 관찰한 결과, 머리의 금발이 진할수록, 눈동자가 파랗수록 더 피부가 안좋습니다. 
그래서 남유럽 여자들이 피부가 좋고, 북유럽 여자들이 피부가 안좋죠. 
피부가 문제라면 흑인 여성과 결혼하면 되겠죠. 
  
그래서 동양사람이 의외로 피부 때문에 서양사람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동양여자 좋아하는 서양남자도 피부 때문이다 라고 말한 남자 여러명 봤습니다. 
서양사람들은 남녀 모두 털이 수북하게 나고 매우 거칠고 뻣뻣한데 동양사람은 털이 적고 매끈하죠. 
이것도 부부생활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으니 참고 하기 바랍니다. 
  
성격적으로 겉보기와는 달리 자존심도 강하고 특히 약한척 또는 애교 부리기 전혀 없습니다. 
한국여자 특유의 애교를 좋아하는 남자라면 아마 러시아 여자하고 오래 못사귈 듯 합니다. 
애교떨면서 달라붙기 이런거 전혀 없습니다, 걍 터프합니다. 
미수다 프로그램에 서양여자가 나와서 막 애교 떨고 그러는거 거의다 대본에 의한 연기일 뿐 입니다. 
  
참고로 저는 미수다 프로그램 자체를 쓰레기로 보는데,
주위 사람들이 하도 그걸 보고 저한테 물어봐서 설명하는데 
그 프로그램은 거의 다 대본에 의한 연기입니다, 현실과는 전혀 맞지 않으니, 오해를 하면 안됩니다. 
된장찌게 없으면 밥 못먹는다, 개고기 먹는거 괜찮다, 특히 한국말 단 몇개월만에 배웠다 이런거 거짓말로 보면 됩니다. 
서양사람 대부분 한국음식 잘 못먹고, 한국식 사고방식 잘 이해 못합니다. 
한국에서 외국인이 인기끄는 방법은 뻔하거죠, 한국거 최고다, 한국인 친절하다 이러면 되니깐요. 
딱 서양여자에 대한 잘못된 환상을 심어주기 쉽습니다. 
  
결론은 상대방의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 등을 반드시 알아야 서로 오해가 없이 생활 할 수 있습니다. 
사람사는게 다 비슷하긴 합니다만, 사소한 오해가 의외로 큰 상처를 주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하고 그러죠. 
저도 러시아에 대해 많이는 모릅니다, 다른 나라에서 오래 살았지만 러시아는 얼마 못살았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와이프에게 서로의 삶의 방식등을 물어 보고 이해하고 합의점을 찾고 매일매일 그러고 삽니다. 
  
그리고 러시아가 워낙 땅덩어리가 큰 나라다 보니 각 지역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빼쩨르부르끄 지역과 극동과는 거의 다른나라로 볼 정도로 차이가 있으니
자신의 여성이 어디 출신이냐가 중요합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이글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그러니 이런 성향이 있다는 거지 모든 러시아 여자가 다 이렇다는 건 말도 안되는 얘기겠지요. 
이글은 참고사항일 뿐이고 러시아 여성을 만나게 된다면 반드시 "그녀에게서" 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러시아 여성과 결혼한 어떤분의 경험담 시리즈 링크>

 

러시아여성과 결혼한 어떤분의 경험담 1탄 (러시아 결혼 여자친구 애인 부인 와이프)
http://wincrack.tistory.com/715

 

러시아여성과 결혼한 어떤분의 경험담 2탄 (러시아 결혼 여자친구 애인 부인 와이프)
http://wincrack.tistory.com/716

 

러시아여성과 결혼한 어떤분의 경험담 3탄 (러시아 결혼 여자친구 애인 부인 와이프)
http://wincrack.tistory.com/717

 

러시아여성과 결혼한 어떤분의 경험담 4탄 (러시아 결혼 여자친구 애인 부인 와이프)
http://wincrack.tistory.com/718

 

러시아여성과 결혼한 어떤분의 경험담 5탄 (러시아 결혼 여자친구 애인 부인 와이프)
http://wincrack.tistory.com/719

 

러시아여성과 결혼한 어떤분의 경험담 6탄 (러시아 결혼 여자친구 애인 부인 와이프)
http://wincrack.tistory.com/720

 

러시아여성과 결혼한 어떤분의 경험담 7탄 (러시아 결혼 여자친구 애인 부인 와이프)
http://wincrack.tistory.com/721

 

러시아여성과 결혼한 어떤분의 경험담 8탄 (러시아 결혼 여자친구 애인 부인 와이프)
http://wincrack.tistory.com/722

 

러시아여성과 결혼한 어떤분의 경험담 9탄 (러시아 결혼 여자친구 애인 부인 와이프)
http://wincrack.tistory.com/723

 

러시아여성과 결혼한 어떤분의 경험담 후기 (러시아 결혼 여자친구 애인 부인 와이프)
http://wincrack.tistory.com/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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